점심 후 잠깐의 산책, 건강과 활력 모두 챙기는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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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black pants going down stairs

직장인 김진수(35) 씨는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건물 주변을 10분가량 걷는 것이 하루의 활력을 찾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액티브 브레이크’, 즉 짧은 휴식 시간 내 걷기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활동을 더하는 습관이 일상 속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한국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마이크로 운동’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건강 습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식사 후나 업무 중 정해진 시간마다 5~10분씩 자리를 떠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회사에서는 사무실 한쪽에 스트레칭 존을 마련해, 점심 전후로 직원들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제자리 걷기를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강은주 씨(29)는 “바쁜 날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기도 하는데, 소소한 움직임이 피로감을 줄여주는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마이크로 운동 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 후 동료와 가까운 공원까지 걸어가기
둘째, 업무 중 알람을 맞춰 한 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 팔을 쭉 펴 스트레칭하기
셋째, 물을 마시러 휴게실까지 일부러 조금 멀리 돌아가기
넷째, 집에서는 티브이 시청 시 광고 시간에 제자리 걷기나 가벼운 스쿼트 해보기

건강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게 시작해 꾸준히 이어가면, 어느 순간 활력 넘치는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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