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성피로’로 고통받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건강 업계에서는 일상의 작은 습관 변화로 에너지를 되찾는 최신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진단이 아닌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방법들이 근래 각종 건강 커뮤니티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회사원 김정민(39) 씨는 “매일 눈을 떠도 개운하지 않고,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뚝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SNS를 통해 알게 된 소소한 루틴 변화를 실천한 후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체감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전문가·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제안하는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미니 스트레칭 타임, 업무 틈틈이 실천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1~2분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루 3~4차례만 실천해도 피로감이 덜하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손목 돌리기, 어깨 돌리기, 자리에서 일어나 커튼 쪽을 바라보며 깊게 숨쉬기를 꾸준히 해보자.
■ 카페인 대신 수분, ‘미지근한 물’ 인기
커피 소비가 높은 우리나라 직장 문화에서 발생하는 카페인 의존 대신, 최근 ‘미지근한 물 마시기’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찬 음료보다는 체온에 가까운 물이 속을 편하게 하고, 신체 컨디션 유지에 더욱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실감 사례로 전해진다.
■ 조금 더 일찍 잠자기, ‘수면 리추얼’ 실천
수면 시간만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디지털 디톡스’와 책 읽기, 아로마 테라피 등 자신만의 ‘수면 루틴’을 만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 5~10분 짧은 명상을 더하는 것도 최근 인기다.
■ 가벼운 산책, 번거로움 줄인 ‘마실루틴’
‘걷기’가 운동화 준비나 먼 이동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한국인에게 실용적으로 각광받는다. 집 앞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한 바퀴, 퇴근길 지하철역 앞까지 10~15분간 천천히 걷는 습관이 피로 해소에 효과적으로 언급된다.
이처럼 만성피로는 한 번에 완전히 없애기 어렵지만, 내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사소한 실천부터 차근차근 쌓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늘부터는 피로가 몰려올 때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생활에 더해보면 어떨까.















